'한식'인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내륙 곳곳에 비 예보가 있지만 양이 무척 적어 건조특보는 계속될 전망인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오늘도 봄 날씨 만끽하기 좋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한식'인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예년 수준인 16도를 넘어서면서 무척 따뜻한데요,
날이 좋아서인지 이곳 윤중로 벚꽃길에도 벚꽃 나무 아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벚꽃이 공식 개화한 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 윤중로 벚꽃들도 나무마다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윤중로 벚꽃길은 주말 이후 점차 절정에 달하겠고요
보행로는 9일부터 17일까지 본격 개방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3년 만에 개방하는 윤중로 벚꽃길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서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1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내리는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 전국적으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 7도, 대전 6도, 광주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9도, 광주는 18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날씨가 더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내일 비가 내린 후,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4월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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